【대전】대전시, 태풍‘콩레이’북상에 비상대응체제 돌입

  • 등록 2018.10.05 16: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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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신문=대전] 남석우 기자 = 대전시는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북상함에 따라 5일부터 비상대응체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4일 오후 시민안전실장 주재로 태풍대비 회의를 열고 인명·재산피해 최소화 대책을 논의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태풍 피해 발생 즉시 대응키로 했다. 

태풍 관련 예비 특보가 발효되면 재난대응 13개 협업부서가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체제로 돌입한다.

대전시는 이번 태풍이 강한 비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강풍에 취약한 옥외광고물, 교통신호등, 가로수, 타워크레인 전도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집중 점검키로 했다.

공동주택, 고층빌딩 등의 유리창 파손을 대비한 대 시민 홍보, 교차로에 그늘막 쉼터와 현수막 등은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전면 정비를 실시한다.

또한, 집중호우 시 주요 침수피해 원인인 맨홀 및 하수도 덮개 제거, 낙엽, 이물질 등으로 인한 하수도 막힘을 사전에 차단해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한다.

아울러, 급경사지 등 인명 피해 우려 지역을 점검하고 하상주차장 주차통제, 유사시 하상도로·지하차도 통제 시 자치구에 신속 전파하도록 대전경찰청과 협력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대전시 이강혁 시민안전실장은 “태풍 진행 경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면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시민안전과 재산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석우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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