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덕구, 민간기관과 손잡고 주차난 해소 나서

  • 등록 2018.09.19 1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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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기관과 부설주차장 개방 협약, 총65면 제공



[서해신문=대전] 남석우 기자 =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가 민간기관의 유휴 주차공간을 일반에 개방하는 협약을 통해 주차난 해소에 나섰다.


구는 지난 18일 주차공유 활성화를 통한 도심지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용전교회, 신탄진침례교회, 대전북부새마을금고 3개 기관과 부설주차장 개방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는 부설주차장 시설개선비를 지원하고, 부설주차장 소유자는 협약기간동안 부설주차장 일반개방과 시설물 유지관리를 담당한다.


이번 협약으로 오는 2020년 10월말까지 2년간 용전교회 42면, 신탄진침례교회 12면, 대전북부새마을금고 11면 등 총 65면의 부설주차장이 주민들을 위한 주차 공유공간으로 개방된다.


구는 개발 부설주차장에 대한 주차장 포장, CCTV 및 카스토퍼 설치, 주차구획선 도색 등 시설개선 공사를 마치는 오는 11월부터 본격 개방할 계획이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주차장 개방에 적극 나서준 민간기관에 감사하며, 부설주차장 개방이 앞으로도 확대돼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남석우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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