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5일 지역 내 다문화가족들과 함께 전남 곡성으로 ‘마음해 워크숍’을 다녀왔다.
충청남도와 서천군이 지원하고 서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맞춤형 다문화가족 프로그램으로 2년째 운영 중인 마음해 워크숍은 5세 이상 자녀가 있는 서천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10가정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이날 참여가족은 부모-자녀 친밀감 향상을 위한 가족활동,‘자녀의 자존감을 지키는 대화’라는 주제의 치유성장연구소 강동호 소장의 부모교육를 받고 곡성 기차마을 관람과 실제로 움직이는 증기 기관차를 타는 색다른 문화체험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결혼이주여성은 “기차마을에서 딸과 같이 옛날 증기 기관차를 관람하고 타보는 체험이 즐거웠으며, 일상에서 일어나는 부모의 부정적인 감정이 자녀에게 전달되지 않도록 하는 역할이 중요함을 알았다”고 말했다.
서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서천에 거주하는 모든 가정을 대상으로 가족관계향상을 위한 가족활동, 가족교육, 가족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센터(953-1911,3808)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