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서면행정복지센터(면장 정해순)는 입추가 지났음에도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면장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발 벗고 나섰다.
서면행정복지센터 전 직원은 오는 24일까지 3주간 폭염에 취약한 홀몸어르신 200가구에 매일 안부전화와 수시 방문상담을 실시해 건강과 안전을 살피며 집중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특히, 더운 날씨에 고독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어르신 가정을 꼼꼼하게 살필 계획이다.
공암 마을에 거주하는 김 모 할머니는 “면사무소 직원들이 자식처럼 자주 살펴줘 항상 든든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정해순 면장은 “단 한명이라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맞춤형복지팀 뿐만 아니라 전 직원들이 나서서 다 함께 서면 어르신들을 돌보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