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산림청이 주관하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에 우수마을 6개 마을과 산림청장 표창에 1개 마을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은 마을 주민 모두가 자발적으로 산림연접지 불법소각을 근절해 산불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장항읍 성주1리, △마서면 원내리, △화양면 추북마을, △판교면 등고마을, △비인면 율리마을, △서면 상하촌 마을이 우수마을에 선정됐으며, 산림청장 표창에는 기산면 삼기리 마을이 선정됐다.
해당 마을은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산불조심기간 동안 불법소각을 막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서 캠페인, 감사활동 등 적극적인 산불 예방활동을 진행했다.
서천군 관계자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한 우리 군 내 315개 마을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불법 소각행위 근절을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선정된 마을에는 이달 중으로 ‘소각산불없는 녹색마을 현판’이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