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27부터 29일까지 3일간 ‘2018년 서천군 창의융합 수학‧과학캠프’를 개최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의 창의적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캠프는 카이스트 및 서울대학교 재학생으로 구성된 멘토 11명과 관내 중학생 70명이 함께 생활하며 다양한 수학·과학체험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창의성을 향상시키는 자리로 마련됐다.
친환경 자동차 만들기,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스마트 도시 만들기 등 다양한 팀 프로젝트를 통해 차세대 기술을 체험하고, 멘토와의 소통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허원도 교수를 초청해 빛으로 세포 기능을 제어하는 ‘광유전학’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는 등을 통해 이론과 실제를 함께 경험하도록 하며 참여 학생들의 수학과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웠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이번 캠프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이 새로운 가능성과 자신의 꿈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라며, 상대적으로 열악한 시골 교육환경이지만 앞으로도 지역 아이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