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은 군청 육상팀(감독 1명, 선수 3명)이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2018 베트남오픈육상대회 겸 제25회 호치민시티국제육상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육상 100m와 200m 종목에서 서천군청 소속 김우삼 선수와 부상 회복 후 첫 경기를 치른 이재하 선수가 출전해 각각 금메달 1개씩을 목에 걸었으며, 이재하 선수는 100m에서 은메달도 획득했다.
또한, 서천군청 소속 선수 3명이 모두 참가한 400m 계주에서도 은메달을 거머쥐는 등 서천군 소속 선수들이 모두 메달을 획득했다.
이상동 국가대표팀 단장(서천군청 육상팀 감독)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서 훈련한 결과가 좋은 성적으로 나타나 기쁘다”라며 “이번 대회를 발판삼아 제99회 전국체전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서천군과 서천군청 육상팀의 명예를 높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 소속 선수를 포함한 대한민국 육상 대표팀은 이번 경기에서 금4·은5·동2개 메달을 획득해 저력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