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는 지난 24일 서천초등학교 전학년을 대상으로 ‘꿈나무 바른양치 교실, 얘들아 이 닦자!’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보건소는 아동들의 치아 건강을 위해 올바른 칫솔질 실천을 돕고자 아동이 집중 편중돼 있는 서천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칫솔질 습관화를 지도하기 위해 올해로 3년째 꿈나무 바른 양치 교실을 추진해왔다.
치과의사 치과위생사와 학부모 구강 리더자들이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중식 시간에 직접 학교로 찾아가 아동들의 칫솔질 교육과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용액을 사용한 양치 지도를 실시해왔다.
특히, 이날은 관리 대상을 1학년 어린이들에서 전 학년 학생들로 확대해 칫솔질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함으로써 깨끗한 치아를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체험의 날로 진행됐다.
올바른 칫솔질 및 불소용액 양치 지도, 현미경을 통한 입속세균보기, 치면 착색제를 통한 치면 세균막 인지, 구강위생용품 교환해주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었다.
이춘복 진료검진팀장은 “인력부족으로 그동안 1학년 어린이들만을 대상으로 집중 관리를 했었는데 오늘 하루 전 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확대 추진해 보니 고학년 아이들에게도 분명 필요한 교육이라는 점을 인식했다”고 말하며 특히 학부모님들의 도우미 역할이 사업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보건소는 아동들의‘행복하고 예쁜 미소’를 창출하기 2020년까지 올바른 칫솔질 지도 및 불소도포, 홈메우기 등 ‘꿈나무 바른양치 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