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수준의 폭염이 연일 이어짐에 따라 각 읍면에서 폭염 대비에 나선 가운데 서천군 장항읍행정복지센터(읍장 최창근)와 시초면행정복지센터(면장 장현석)도 폭염 대비에 팔을 걷어 붙였다.
장현석 시초면장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경로당과 쉼터를 방문해 냉방비 20만 원 특별 지원 내용을 안내하며 냉방기 적극 사용을 권장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농사일 자제를 당부하는 등 폭염대비 현장행정을 펼쳤다.
또한, 최창근 장항읍장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관내 경로당 23개소를 일일이 방문점검하며 무더위와 폭우에 대비한 시설물 안전상태를 살피고, 폭염 대응 행동요령 등을 교육하며 꼭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점검은 마을 주민들의 다양한 생활민원을 직접 수렴하고 해결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는 민·관의 생생한 의견교환의 장이 되기도 해 의미가 더욱 깊었다.
송림리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민원사항 얘기하러 읍사무소를 찾아가고 싶어도 더워서 나가질 못했는데, 이렇게 직접 나오셔서 얘기를 들어주시니 너무 고맙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