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군수 노박래)은 ‘2018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오는 31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청년(만18세~만39세)에게 적합한 지역일자리를 제공해, 자산형성이 가능한 수준의 소득을 창출하는 지속가능한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서천군은 5억4천만 원을 투입해「마른 김 생산관리자 양성사업」, 「사회적경제기업 전문인력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마른 김 생산관리자 양성사업」은 서천군 마른 김 공장의 생산·관리 전문가가 되는 과정으로 참여자들은 익산 폴리텍대학에서 8월부터 10월까지 10주 동안 생산·관리 전문가 교육을 받고, 교육이수자에 한해 서천군 마른 김 업체에 취업하게 된다.
서천군과 지역 마른 김 업체는 향후 협약을 체결하고 취업한 청년에게 월 260만 원 수준의 임금을 보장 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적경제기업 전문인력 지원사업」은 서천군 내 협동조합, 마을기업, 주민기업, 사회적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에 청년 전문인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서천군은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청년 채용을 희망하는 경우 청년 한사람 당 인건비 월 200만 원(기업부담금 10% 포함)을 2년간 지원할 방침이다. 단, 4대보험료는 기업이 부담하게 된다.
서천군은 마른김생산관리자 양성사업과 사회적경제기업 전문인력 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 40명을 추가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할 경우 신분증을 지참하고 해당 사업의 신청서와 첨부서류를 오는 31일까지 서천군청 지역경제과 일자리공동체팀에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