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경찰서(서장 박정웅)는, 장애 여성 성폭력 예방을 위해 서천군성폭력상담소,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화목 카페’를 운영한다. 이는 대 여성악성범근절 100일 계획의 하나로 그동안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장애 여성에 대한 성폭력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목 카페’ 운영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장애인들이 많이 모이는 장애인종합복지관에 서천군성폭력상담소 전문 상담관과 경찰관이 함께 방문하여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심어주는 교육이 진행된다.
또, 성폭력 피해를 보고도 제대로 신고를 하지 못하는 장애인들을 찾아 피해 행복, 사후관리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와 관련, 지난 17일 서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경감 차철호), 성폭력상담소 상담사 등은 종천면에 있는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장애 여성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 교육 및 개별적인 전문 상담을 진행했다.
박정웅 경찰서장은 “화목 카페 운영을 통해 장애 여성들이 성폭력 피해로부터 자기방어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