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독거노인·취약계층 등의 안전한 여름나기 지원에 나선다.
군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9일부터 내달 말까지 2개월간 ‘폭염대비 독거노인 등에 대한 보호대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지역 내 보호가 필요한 독거노인 778명을 대상으로 가정방문을 통한 안부확인, 무더위 쉼터 운영, 경로당 냉방비 지원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독거노인 관리자 45명을 지정해 주1회 가정 방문함과 동시에 주2회 전화통화로 지속적인 안부확인을 실시하고, 13개 읍면사무소와 각 마을 경로당 등 총 348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경로당 에어컨 가동을 적극 독려하기 위해 개소당 20만 원 씩 냉방비를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