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장항읍(읍장 최창근)에서는 부녀회원들이 모은 회비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기부하여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장항읍 창선1리 부녀회(회장 김신한)는 지난 5일 장항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장항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인 희망나눔꾸러미사업에 사용해 달라며 후원금 50만원을 기탁하여 48번째‘좋은이웃’으로 선정됐다.
희망나눔꾸러미 사업은 신선하고 영양 가득한 식재료를 지원해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장항읍의 대표적인 민관협력 사업이다.
김신한 부녀회장은 “희망나눔꾸러미사업이 지역 내 어려운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을 보고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어 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 기부금을 전하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최창근 장항읍장은 “지역주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실천하는 데 여러 기관·단체의 나눔과 참여가 든든한 밑거름이 되어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선1리 부녀회는 현재 21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나눔과 봉사, 배려의 덕목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