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 서부수협 김양식협의회(회장 김명규, 이하 협의회)가 지역에 통 큰 기부를 했다.
서부수협 김양식협의회는 지난 5일 서면 행복택시 운영을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서면사랑후원회(회장 김형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해 김 황백화 발생으로 많은 피해를 입어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이 지역 발전을 위한 마음에 뜻을 모아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을 전하며 서면 행복택시 운영에 힘을 실었다.
김명규 김양식협의회장은 “서면 주민들의 교통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행복택시가 어르신들의 효자 발 노릇을 톡톡히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라고 전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노박래 서천군수는 “서면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행복한 서면을 위해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4월 1일 주민의 희망을 싣고 첫 출발한 서면 행복택시는 교통에 복지를 더한 사업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11개 마을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총 27개월 동안 1만1423명이 이용하고 3349회 운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