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27일 문예의전당 회의실에서 실질적인 일자리 추진체계를 확립해 구인‧구직난 해소에 기여하고 2018년 서천군 주요 일자리 사업 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2018년 관내 일부학교 및 기업체 인사‧취업 담당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서천여자정보고등학교 취업담당교사와 한솔제지(주), ㈜퍼시픽글라스 등 관내 기업 인사담당자 약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권순우 서천군 지역순환경제센터장이 서천군 지역적 특성과 인구의 고령화 및 인구감소, 중견 제조업의 부재 등에 따른 고용률 급감 등 노동시장 현황을 설명하고 이에 따른 해소방안 토론, 서천군 일자리 사업 내용 공유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타 지역으로 떠나는 청년 수가 늘어나 서천군의 노동시장이 고령화됨에 따라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지역기업에서 흡수하기 위한 고용여건에 대한 분석과 논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지역 청년층 인재 육성 방안, 청년 취업기회 확대 방안 등에 대한 토론도 함께 병행하였다.
이와 관련 서천군은 청년 고용률 촉진 및 안정적인 고용환경 조성을 위해 서천형 청년내일채움공제지원사업’,‘마른김 중간 생산관리자 양성교육사업’등을 추진하며 서천군 산업 특성과 지역 여건에 맞는 실질적인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홍성갑 지역경제과장은“일자리 사업이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한 시점에 취업문제에 대한 관내 취업‧인사 담당자들이 소통을 위해 모인 것은 의미가 깊다”며“이번 간담회를 발판으로 삼고 기업과 학교와 서천군이 긴밀히 교류해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일자리를 창출해내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은 올해 들어 ‘제1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 정책 박람회’와 ‘2018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올 하반기 일자리 사업 추진이 더욱 탄력 받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