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군민을 위한 부서별 친절교육을 각 부서장 주재 하에 추진했다.
이번 친절교육은 상반기에 대주민 업무를 추진하면서 다소 미흡했던 민원 응대태도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며 군민들이 느꼈을 불편함을 돌이켜보고 그동안 자칫 소홀할 수 있었던 부분까지 꼼꼼히 배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을 주관한 민원실은 행정안전부에서 제작 및 보급한 ‘공직자 민원응대 매뉴얼’과 상황별 민원응대 요령을 각 부서에 전달해 체감형 교육자료를 활용한 친절교육이 실시 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췄다.
특히, 보건소는 2018년 공중보건의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초고령화에 따른 의료 친절교육을, 각 지소 및 진료소 공무원에게는 어르신들 응대요령에 대해 집중 교육을 실시했으며, 농업기술센터는 영농철을 맞아 현장에서 영농지도 할 때 공무원이 갖춰야 할 친절자세 및 민원안내 요령 등 부서별 특성에 맞는 교육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박여종 서천군수 권한대행은 “전 공직자에게 친절은 공무원의 의무이다”라고 강조 하면서 “언제 어디서든 주민을 위한 친절자세 확립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천군은 5월 초 전문가를 초청해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한 바 있고, 하반기 민원만족도 향상을 위한 민원담당공무원 워크숍을 운영해 공직자 친절마인드 함양에 주력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