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행정복지센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생활이 어려워 외식 기회가 적은 가정의 아이들을 위한‘아이들이 행복한 날’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아이들이 행복한 날’ 사업은 지역 내 식당을 운영하는 후원자들을 발굴해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매월 외식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첫 번째로 후원에 참여한 서면 중화요리 외백 왕기석 대표는 9가정의 어린이들에게 자장면데이로 따뜻한 자장면과 탕수육을 제공했다.
왕 대표는 “서면에서 약 40년간 식당을 운영하며 받은 사랑을 주민들에 베풀고 싶은 마음으로 이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자장면과 탕수육이 차려진 식탁을 보고 기뻐하는 아이들의 모습과 입 주위에 자장 소스를 묻혀가며 맛있게 먹고 가족의 정을 나누는 모습을 보니 이 사업에 참여하기를 잘 했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