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 서해방송이 지난 29일 ‘멀티미디어 시대를 선도하는 방송 매체’를 모토로 내걸고 역사적인 개국식을 가졌다.
서해신문 내에 스튜디오를 마련하고 열린 이 날 개국식에는 뉴스아이즈 서해신문&SBN 서해방송 권교용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및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방송국 개국을 축하했다.
SBN 서해방송은 DID 방식을 이용하여 TV, 인터넷, 옥외 대형전광판 등에 자체 제작한 뉴스를 비롯해 시사, 교양, 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편성해 송출하는 멀티미디어 방송이다.
특히 방송과 통신의 융합에 따른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선도하면서 오직 지역 주민만을 위한 방송사로서 막중한 소명과 역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충남지역 200만 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대변하기에 기존의 지상파 방송과 종편, 케이블 방송 등은 태생적 한계가 있었다.
이에 SBN 서해방송은 “인터넷망을 이용한 독자적인 채널을 통해 하루 24시간 자체편성한 지역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달하여 충남지역 방송환경을 획기적으로 바꾸겠다”며 “지자체의 비전 제시와 현안 해결에 있어서 보다 냉철한 시각과 성숙한 자세로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창조적 동반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권교용 대표는 개국 인사말을 통해 “SBN 서해방송을 개국하기까지 어렵게 준비했고 힘든 여정이었지만 지역 주민들에게 알찬 방송을 전하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우리 방송은 뉴스가 생명인 만큼 편향되지 않고 왜곡되지 않은 시선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설득력 있는 뉴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