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온상승 등으로 여름철보다 식중독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어 학교급식 위생관리가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경희)이 관내 식중독 예방에 발 벗고 나섰다.
신경희 교육장은 학교급식 식중독 발생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30일 마동초등학교 급식실을 찾아 불시에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식재료 검수부터 조리·배식과정의 위생적 관리 ▲급식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나트륨 저감화 및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추진여부 ▲학교급식소 위험성평가 및 안전관리 등 전반적인 운영 사항을 확인했다.
신경희 교육장은 “학교에서도 매일 급식 위생상태 점검을 실시하고 급식종사자 뿐 아니라 학교장, 학부모가 함께 식재료 검수를 철저히 해 줄 것”을 강조했다.
서천교육지원청은 교육장의 특별점검에 이어 교육과장 및 행정과장 등 간부공무원 현장 특별점검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번 점검을 통해 식중독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이 제공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