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서면 주민자치위원회(회장 김진규)가 도시 지역의 활성화된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과 개발 과정을 배우기 위해 10일 경기도 수원시 화서2동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했다.
수원시 화서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40여개의 수원시 주민자치위원회 중 프로그램이 가장 활성화된 지역으로 각종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주민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신규 프로그램 개발 시 3개월의 유예기간을 두고 참여자와 지역주민의 호응도를 확인해 지역 현실에 맞는 발 빠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또 ▲생활건강 ▲음악과 악기 ▲전통문화 ▲댄스 ▲어린이과학실험교실 ▲어학·문학·취미 등 6개의 카테고리를 나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면 주민들의 풍부한 문화생활을 지원할 수 있도록 이날 화서2동 주민자치위원회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규 서면주민자치위원회장은 “농어촌 지역인 서면은 급격한 인구감소와 부족한 문화시설 등 프로그램 개발에 많은 한계를 느꼈었는데 오늘 화서2동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해 프로그램 개발 과정 및 운영 노하우를 배울 수 있었다”며 “우리 지역에 접목해 주민들을 위한 우수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