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군수 노박래)은 26일, 마을단위 평생교육지원 시스템인 행복학습센터 ‘별별(別star)학교’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13개 읍면에 위치한 30개의 학습장에서 합창, 사물놀이, 퀼트, 목공예, 가죽공예, 손글씨 쓰기 등 100여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난 2014년 장항읍, 문산면, 판교면에서 운영을 시작한 별별(別star)학교는 모든 군민이 평생학습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난해 13개 읍면으로 운영을 확대해 주민 삶의 터전에서 가장 가까운 마을회관, 경로당, 마을도서관, 복지관 등에서 실시되고 있다.
지역과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13명의 평생학습매니저를 각 읍면에 배치해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서천군은 평생학습을 통해 군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사랑방 역할을 함으로써 주민이 모여 마을의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고민하는 등 개인, 이웃,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운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노박래 군수는 “농어촌 지역이 교육적, 문화적으로 소외되지 않고, 아이부터 어른까지 어울려 지역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장이 만들어지면서 지역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며 “모든 군민이 평생학습을 통해 소통하고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실천할 수 있도록 마을 단위 평생교육의 기회를 확대하는 데에 더욱 노력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