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어린이·사회복지급식센터, ‘3S 스토리’ 프로그램 운영 등 27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어린이·사회복지급식센터, ‘3S 스토리’ 프로그램 운영
- 어린이 신체계측을 통한 영양 상태 평가 프로그램 운영
서천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센터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어린이 신체계측 기반 영양상태 평가 프로그램 ‘3S(Smart, Strong, Strength) 스토리’를 지난 10일부터 31일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센터 등록 어린이 급식소 19개소(어린이집)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2019년부터 부모들의 높은 호응 속에 연 2회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튼튼 식생활 체험실’에서 실시된 본 프로그램은 ▲올바른 식생활 교육(편식 예방) ▲신장 및 체중 측정 ▲체성분 분석을 통해 어린이 개인별 성장과 영양 상태를 파악하고, 맞춤형 영양관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측정된 결과는 어린이 급식소를 통해 가정에 제공되어, 부모들도 자녀의 성장 발달 정도와 영양 상태를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원선임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자녀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성장관리를 부모와 함께 실천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가정과 연계한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청운대학교(총장 정윤)가 서천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이며, 6명의 전문 영양사가 관내 100인 미만의 어린이 급식소와 50인 미만의 사회복지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안전·영양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서천소방서, 봄철 캠핑장 화재 등 안전사고 주의 당부
서천소방서는 봄철을 맞아 캠핑 인구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캠핑장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캠핑장 화재는 총 173건에 달했으며, 주요 원인으로는 전기적 요인(43건), 불씨 관리 소홀(32건), 기계적 요인(21건), 담배꽁초(14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캠핑장에서는 텐트, 캠핑용 가구, 연료 등 대부분의 용품이 가연성 재질로 제작돼 있어 작은 불씨에도 쉽게 화재로 번질 위험이 크다. 이에 따라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안전한 캠핑을 위해서는 ▲텐트 주변에서 화기 사용 금지 ▲화로대 사용 후 불씨 완전 소화 ▲전기용품 과부하 방지 ▲지정된 장소에서만 취사 및 불 사용 ▲흡연 후 담배꽁초 안전 처리 등의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건조한 봄철에는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야영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철저한 안전 수칙 준수를 통해 안전하고 즐거운 캠핑을 즐기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