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면주민자치회, 찾아가는 생활도구 서비스 제공 등 27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서면주민자치회, 찾아가는 생활도구 서비스 제공
서면주민자치회는 2025년 주민자치 자체 사업으로 ‘찾아가는 생활도구 서비스’를 기획·추진해 지난 23일부터 8일간 관내 24개 마을을 순회하며 출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칼과 가위 등 생활도구를 마을별로 50개씩 직접 방문해 갈아주는 내용으로, 무뎌진 도구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서비스는 지난 23일 봉하마을을 시작으로, 오는 31일 마량마을까지 8일간 진행되며, 주민자치위원뿐만 아니라 마을 이장단과 부녀회도 함께 참여해 마을 어르신들의 원활한 참여를 돕고 있다.
김은주 서면주민자치회장은 “앞으로도 주민의 삶과 가까운 영역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살기 좋은 서면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면주민자치회는 이번 생활밀착형 사업을 통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주민 편의를 높이고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주민자치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천읍, 깨끗한 서천 만들기 민관합동 캠페인 전개
- 희리산자연휴양림일대서‘내고장 가꾸기’릴레이 대청소 실시
서천읍은 지난 22일, 희리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깨끗한 서천 만들기’를 위한 민관합동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서천군이 추진 중인 ‘깨끗한 서천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기관·단체와 함께 매달 릴레이 방식으로 실시되는 환경정화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날 행사에는 서천읍 직원들과 관내 이장단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주차장 입구부터 휴양림 일대에 버려진 생활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며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홍경숙 서천읍장은 “이른 아침에도 불구하고 지역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이장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고장을 깨끗하게 가꾸기 위한 환경정화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장항 행복 복지기동대, 중증장애인 지원사업 본격화
장항읍은 지난 25일, ‘장항 행복 복지기동대’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지역사회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장항 행복 복지기동대’는 지난 14일 장항읍과 관내 7개 단체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출범한 민관 협력형 복지사업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저소득 주민을 각 단체와 1:1로 매칭하여 주민이 주민을 돕는 지속가능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첫 활동으로는 녹지회(회장 신동국) 회원들이 참여해 중증장애인이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을 방문, 도배와 장판 교체, 주택 내부 청소 및 수리를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전종석 장항읍장은 “주민들께서 생업에 종사하시면서도 시간을 내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단체들과 함께 더 많은 이웃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동국 녹지회장은 “이틀간 이어진 봉사가 쉽지는 않았지만, 어려운 환경에서 여름과 겨울을 보내야 했을 분을 생각하면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장항읍은 앞으로도 8개 단체와 함께 ‘행복 복지기동대’ 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지역 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촘촘한 지원 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장항읍 주민자치회, 불법 쓰레기 투기 근절 나서
- 장항읍 주민참여예산으로 이동형 불법 쓰레기 감시 CCTV 설치 완료
장항읍은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과 불법 쓰레기 투기 근절을 위해 주민참여예산을 활용, 상습 투기지역에 이동형 감시 CCTV를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견 제안과 참여를 바탕으로 추진됐으며, 고화질의 이동형 CCTV를 주요 투기지역에 설치해 실시간 모니터링과 단속을 강화함으로써 사전 예방 효과를 높였다.
정영면 장항읍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CCTV 설치는 불법 투기를 미연에 방지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주민들도 이번 사업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장항중학교 관계자는 “그동안 학생들의 등하굣길에 불법 쓰레기로 인해 불편함이 많았는데, 이제는 깨끗하고 안전한 길이 유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장항읍 주민자치회는 이번 CCTV 설치를 시작으로 분과별 역할을 통해 주변 정비 및 지속적인 관리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
◇마서면지사협, 따순반찬 전달하며 안부확인
마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돌봄이 필요한 홀몸어르신, 장애인 등 25가구를 직접 방문해 정성스럽게 준비한‘마서네 따순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마서네 따순반찬’ 사업은 지역 내 취약계층의 결식 예방과 정서적 지지를 위해 마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특화사업으로, 반찬 전달과 함께 생활 상황을 살피며 이웃 간 온정을 나누는 데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마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돌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