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서천특화시장 간담회 개최 등 17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서천특화시장 간담회 개최
- 서천특화시장 신축 및 임시특화시장 운영 관련 토론의 장 마련
서천군이 오는 19일에 서천특화시장 먹거리동 2층 회의실에서 서천특화시장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서천특화시장 신축을 앞두고 상인들에게 진행 상황을 안내하면서, 현재 운영되고 있는 임시특화시장과 관련하여 주요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계속되는 상인회 내부 갈등에 서천군의 입장 표명과 함께 상인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 협의의 자리가 마련된다.
정해민 경제진흥과장은 “새로운 서천특화시장 조성은 상인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시장인 만큼, 신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사항과 협조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군은 원활한 시장 건립을 위해 상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신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서천특화시장은 2024년 1월 22일 전소 이후, 같은 해 4월 25일 막구조동과 모듈러동으로 구성된 임시특화시장으로 개장한 이후 현재 210명의 상인들이 입점입점·운영 중이다.
서천특화시장 신축공사는 오는 4월에 착수해 2027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서천군, 집중안전점검 3월 말까지 신청접수
- 공공·민간 소규모 생활시설 대상, 4월부터 합동 점검 실시
서천군은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앞두고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주민 점검 신청제’를 운영한다.
‘주민 점검 신청제’는 주민들이 직접 시설 안전점검을 신청하면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가 합동 점검을 실시하는 제도로, 신청은 3월 31일까지 가능하다.
점검 결과는 신청인과 시설 관리 주체에게 공유된다.
점검 대상은 ▲마을회관 ▲경로당 ▲교량 ▲복지회관 ▲산사태 취약지역 ▲노후 건축물 등 공공·민간 분야의 소규모 생활 밀접 시설이다.
다만, 민간 관리주체가 있는 시설, 공사 중이거나 소송·분쟁 중인 시설, 개별법 점검 대상 시설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안전신문고 앱·포털을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읍·면사무소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선정된 시설은 집중안전점검 기간인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건축·토목·전기·가스·소방 등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합동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승완 안전관리과장은 “군민들이 직접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시설을 제안하고 점검받을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주민이 참여해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천군, 노후 간판 정비 사업 추진
- 방치된 노후 간판 30여개 무상철거
서천군은 도시미관 개선과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4월 7일까지 노후 간판 정비 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장기간 방치돼 경관을 해치거나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간판을 정비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철거 대상은 ▲폐업 ▲이전 ▲업종 변경 등으로 방치된 간판 중 인도 추락 위험이 있거나 도로변 전도 위험이 있는 간판이다.
철거를 희망하는 건물주(건물 관리자) 또는 광고주는 철거 신청서를 작성해 서천군청 도시건축과 주택팀에 제출하면 된다.

◇서천군,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위원 위촉식 개최
서천군은 지난 13일 서천군청 대외협력실에서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위촉된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위원은 총 12명으로, 임기는 2년이다. 이 중 11명은 기존 위원으로 연임되었으며, 1명은 신규 위촉됐다.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는 ‘서천군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에 따라 지방보조금의 예산편성, 운영관리, 성과평가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위원회는 교육, 사회복지, 정책, 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서천군 지방보조금의 투명한 운영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활동하게 된다.
김기웅 군수는 위촉식에서 “지방보조금은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를 위한 중요한 재원인 만큼, 투명하고 엄격하게 운영돼야 한다”며 “위원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꼭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심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서천군은 앞으로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를 통해 지방보조금 사업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다음 연도 예산편성에 반영함으로써 지방보조금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서천군보건소, 우리동네 건강지키기 지원사업 간담회 개최
- 지역 맞춤형 건강관리 강화… 주민 참여 확대 방안 논의
서천군보건소는 지난 13일 ‘우리동네 건강지키기 지원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사업 담당자 및 마을 건강지킴이 28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24년 사업 추진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건강 취약지표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지역 담당자와 마을 건강지킴이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속 가능한 건강한 마을 조성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건강 취약지표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주민 참여를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도 논의됐다.
시초면 지역 담당자는 “마을 주민들의 연령대를 고려해 인지자극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고, 지역 건강 취약지표인 ‘어제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 향상을 위해 구강보건센터와 연계한 구강보건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영미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지역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할 뜻을 전했다.
한편, ‘우리동네 건강지키기 지원사업’은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