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부여군은 지난 30일 여성문화회관에서 박정현 부여군수 주재로 국장 등 관계공무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하반기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민선 8기 1년여를 앞두고 개최된 이번 보고회는 부서별 주요성과를 공유하고, 당면 현안과제의 추진상황을 점검·향후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2023년 상반기 주요 성과로는 권익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 농식품부, 391억원 규모 농촌협약 체결, 굿뜨래, 국가브랜드 대상 12년 연속 수상, 청년맞춤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 선정(100억원), 농촌마을 개발사업 3개사업 30억원 확보, 지자체 최초 농촌진흥청 지방소멸 대응 협약, 고향사랑기부금 목표액 조기 달성 등이 보고됐다.
하반기에는 부여일반산업단지, 장애인(단기+주간) 복합형 보호시설, 부여밤 클러스터, 소부리 커뮤니티케어센터,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등 굵직한 사업들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어르신 병원안심동행서비스 시범사업, 아동체험학습 지원 꿈나래버스, 찾아가는 SW 미래교육 방문 프로그램,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 등이 본격 시행되면서 민선 8기 공약도 순항할 것으로 보인다.
박정현 군수는 “국가의 긴축재정 기조와 교부세 감소 등으로 인해 지역 재정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선심성, 행사성 경비 축소 등 재정 구조조정을 단행하여 주요 역점사업과 부여군의 미래를 위한 전략사업들이 차질을 빚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민선 8기 최종목표인 생활인구 10만 활력도시 조성을 위해 전 부서가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