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천안시는 천안 수신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 조합이 천안수신일반산업단지계획(안) 승인을 신청(`22.11.30)함에 따라 지난 12일 수신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합동설명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합동설명회는 시 관계 공무원, 사업시행자,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단지 개발계획과 보상(환지) 계획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였다.
시는 주민 열람과 더불어 산업단지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조속한 시일 내에 마무리하고 2024년 상반기부터 지장물 보상 및 조기에 공사를 착수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조합과 협의해 오염물질 발생이 우려되는 업종을 제한하는 등 주민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지역 내 산업공간과 기반시설의 확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수신 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은 토지소유자가 설립한 조합이 환지방식 민간개발로 추진한다. 2025년까지 3,672억 원을 투입해 수신면 해정리·백자리, 성남면 봉양리 일원에 약 53만 평의 규모로 산업시설과 공공시설 등을 조성한다. 완공되면 5,123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