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지난 12일 아산시는 노인일자리 창출 및 확대를 위해 아산시니어클럽, 아산우체국과 시청 상황실에서 노인일자리 청춘 택배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춘 택배 사업은 만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으로 수요처인 아산우체국에서 일자리 수행기관인 아산시니어클럽 차량을 이용한 어르신들이 택배를 직접 배송지까지 배달해 주고 수요처로부터 받은 수익금과 참여자 인건비 일부를 보조 지원해 주는 일자리이며, 1일 3시간, 월 10~13회 근무하게 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근로 능력이 있는 노인들에게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노인일자리 제공을 위해 아산우체국은 신규 입주 아파트 등 택배 물량 확대를 약속하고 아산시와 아산시니어클럽은 참여 어르신의 교육 및 사후관리 등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노인일자리 업무협약을 통해 더욱 다양한 분야의 노인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여 노인일자리가 안정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일자리 지원기관인 아산시니어클럽은 노인 일자리 창출·제공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으로 공익활동형 515명, 사회서비스형 126명, 시장형 139명 총 16개 사업단에 780명의 어르신들이 일자리에 참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