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예산군개발위원회(회장 이영재)가 결자해지 차원에서 충청남도가 내포신도시 예산지역 불균형 해소에 적극 앞장설 것을 촉구하며 도지사 면담을 요청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충청남도에서 추진중인 (가칭)내포혁신플랫폼 건립사업 추진 과정에서 예산군과 홍성군 두 지역을 예비후보지로 선정하면서 시작됐다.
이와 관련하여 예산군개발위원회는 지난 9월 1일 충남도의회 의장실에서 도의회 의장을 면담하고 내포신도시 균형발전 촉구를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개발위원회 측은 내포신도시를 인위적으로 불균형 개발하였으니 인위적으로 사업계획을 변경할 수도 있지 않느냐며 강력하게 촉구했으며, 윤석우 도의장은 “본인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도와주겠다”고 답했다.
이 과정에서 충남도 측에서는 지난 8월 30일 개발위원회 측에 내포신도시 건설 본부장 주재로 5일 간담회 개최 참석 협조 공문을 발송했고, 이를 통보받은 개발위원회 측은 지난 2일 충남도지사와 면담을 요청하니 우선 면담 일정을 잡아 통보해주기 바라며 간담회는 도지사와의 면담 이후로 진행하자는 공문을 발송했다.
이후 면담 일정이 잡히지 않는 것에 반발한 개발위원회 측에서는 9일 11시 도의회 폐회식에 현수막을 들고 찾아가 내포혁신 플랫폼과 충남경찰 기동단 숙소가 예산지역으로 유치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충청남도에서는 결자해지 차원에서 내포신도시 불균형 해소를 위해 노력하라고 강력히 항의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군민들은 “지금이라도 충남도에서 내포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적극 앞장서는 것이 당연하다. 우리는 내포신도시 예산-홍성지구 개발 시차로 인해 인위적으로 초래된 예산권역 미개발과 원도심 공동화에 속수무책으로 노출됐다”며 내포신도시를 인위적으로 불균형 개발한 충남도에서 결자해지 차원에서 조속히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분위기가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한편 이와 관련하여 그동안 개발위원회에서는 “내포신도시는 자연발생으로 이루어진 도시가 아니라 어떻게 보면 인위적으로 한쪽으로만 발전시킨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이유야 어떠하든 다른 한쪽도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충남도에서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해나가야 한다. 양쪽지역이 균형발전이 될 수 있도록 충남도에서 적극 나설 때 지금과 같이 충남도청이 도시의 변두리에 위치하는 것이 아니라 도시의 한복판에 위치하게 되고, 바로 그때가 우리 모두가 추구하는 바람직한 내포신도시 일 것”이라며 충남도 측에 내포신도시 불균형 해소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