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은 2013년부터 관내 과수농가에 본격적인 피해를 입히기 시작한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 외래돌발해충이 2016년 들어 급격히 밀도가 증가함에 따라 예비비를 편성, 무료 약제지원을 통해 긴급방제를 실시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번 돌발해충 긴급방제는 과수농가가 각 읍면사무소에 약제를 신청한 후, 8월 12일까지 충서원예협동조합에서 배부받아 실시하게 되는데, 홍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윤길선)는 8월 18일까지 돌발해충 집중방제 기간으로 설정하고 전직원을 현장에 투입하여 방제를 독려키로 하였다.
돌발해충은 기후가 온난해지고 천적이 없어 그 밀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과수 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돌발해충은 나무의 수액을 빨아먹어 가지를 고사시키거나, 과일에 그을음을 발생시키고, 결과지에 알을 슬어 가해하는 등 생산량 감소 및 과일 상품성 저하의 큰 원인이 되고 있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 과수 담당자는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의 돌발해충은 5월 말부터 7월 초까지 약충기를 지나 현재 성충인 나방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9월부터 산란기로 접어들게 되므로 8월 말까지 서둘러 방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