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아이즈] 손영자 기자 = 전북 김제지역에서 구제역으로 의심되는 돼지 2마리가 정밀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는 의심축 발생농가에서 돼지 2마리를 대상으로 구제역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11일 밝혔다.
또 구제역 의심축이 발생한 축사에는 30마리가 있으며 30마리 모두에서 코와 발굽에서 수포가 발생하는 등 똑같은 증상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검사 결과는 12일 오전 중에 나온다.
이에 전북도는 구제역이 확진되면 해당 농가의 돼지 670마리 모두를 즉시 살 처분할 방침이며 발생농가 반경 500m 농가에 대해서는 이동제한과 함께 정밀 검사, 소독 임상 관찰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동제한 등의 조치는 최소 1주일 최대 2주일까지 진행되며 문제가 없으면 이동제한을 해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