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아이즈] 손영자 기자 = 전북도 군산시의회 한경봉 부의장이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군산경찰서는 8일 오전 0시15분쯤 군산시 수송동 롯데마트 인근 도로에서 한 부의장이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117% 수치로 승용차를 운전했다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그는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운전하다 도로에서 신호 대기를 하다가 잠이 들어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현장에서 붙잡혔다.
경찰서 관계자는 “음주 단속에 적발될 당시 한 부의장이 술에 많이 취해있어 조사가 힘들다고 판단해 일단 귀가 시킨 뒤 오후에 경찰서로 불러 조사를 마치고 불구속 입건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