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아이즈] 강정남 기자 = 충남 홍성군 광천읍 광천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든 목도리 60개를 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광천읍사무소에 기탁했다.
이번 목도리 기탁은 고입 시험을 마친 광천중학교 3학년 김정미 학생 등 41명과 교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이루어졌다.
광천중학교 윤여향 교장선생님은 “추운 겨울을 맞아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목도리로 온기를 드리고 싶어 학생과 교사가 한 뜻을 모았다”며 “아무쪼록 이 목도리가 어르신들의 겨울나기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읍사무소에서는 기탁 받은 목도리를 지역 어르신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마을별로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