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군보건소는 지난 9일 재가암환자 및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등록 대상자와 가족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천안 독립기념관으로 힐링 나들이를 실시했다.
이날 힐링 나들이는 암 진단을 받은 환자와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질환으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과 재활의 의지를 북돋아 주고 일상생활의 자립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천안 독립기념관 해설사와 함께 전시실 관람과 관람실 주변의 실생활에서 부딪힐 수 있는 계단, 경사로,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 이용 등을 경험했다.
또 환자 상호간의 경험담을 나눔으로써 사회적 결속력을 다지는 등 건강의 소중함을 깨닫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조재경 방문보건팀장은 “참석자들과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