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아이즈] 강호규 기자 = 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자금문제로 기술개발에 착수하지 못하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2016년도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학‧연 주체의 기술협력을 통해 도내 기업경쟁력을 높이고자 경기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 대표 중소기업 R&D 지원사업이다.
사업 지원 분야는 도내 기업의 단기 사업화를 위한 ‘기업주도 기술혁신개발 지원’, 수출성장 또는 수입대체 가능한 기술개발을 위한 ‘글로벌 유망과제지원’, R&D과제 기획이 부족한 기업에 컨설팅을 위한 ‘중소기업 R&D역량 강화 지원’이며, 총 70억 원의 예산 한도 내에서 과제당 1년 이내 최대 1억5천만 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한다.
경기과기원은 오는 5일 오후 2시 판교테크노밸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지하 2층 국제회의장에서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도 7일 오후 2시에는 에는 북부지역 기업들을 위해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201호에서 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시행계획 소개 및 사업계획서.신청서류 작성요령 안내 등이 소개된다. 설명회 후에는 1:1 개별상담도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 신청 기간은 1월 21일까지이며 전산접수(서류제출은 22일까지)를 마감한 후,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최종과제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과학기술진흥원 홈페이지(www.gstep.re.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기술지원팀(031-888-6831~38)으로 문의 하면 된다.
한편, 도는 지난 2008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해 559개 과제에 총 1062억 원을 지원했으며, 3510억 원의 기업 매출 성과와 3,206여 명의 신규 고용 창출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