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서장 이종하)는 오는 5월 3일 석가탄신일을 대비해 지난 18일부터 관내 목조문화재 9곳과 전통사찰 2곳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등 화재예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에 이종하 서장은 21일 종천면 영수암을 방문해 사찰 주변 화재위험요인 제거 및 소각행위 금지를 당부하고, 소방시설 가동상태 점검과 관리요령을 지도했다.
사찰의 경우 대부분 산속에 위치하고 소방서와의 거리가 먼 탓에 초기진압이 어려운데다 대부분이 목조로 구성되어 화재발생시 연소 확대가 빨리 진행되기 때문에 관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소방서는 이달 26일까지 주요 목조문화재 등 11곳을 방문해 ▲소방시설 점검과 사용법 교육 ▲화재취약요인 사전 제거 등 안전관리를 실시하며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중요사찰 등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하는 등 특별경계근무에 임할 방침이다.
이종하 서장은 “석가탄신일 기간 중 단 한건의 사고 없이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