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산면은 19일 국립생태원으로 마산 어르신들과 함께 소풍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마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마산사랑후원회가 주관하고 국립생태원 후원으로 실시된 이번 ‘마실오셔유~소풍가는 날’ 행사는 사회활동에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지역의 복지자원과 조직을 활용해 사회활동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웃사랑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마산어르신 및 자원봉사자 9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관람, 김밥도시락 식사와 레크레이션 및 송림백사장 스카이워크 방문 등이 진행됐다.
가양리 유도열 어르신은 “혼자 사는 노인들이 많아 자녀들의 도움이 아니면 여행이나 소풍을 가기 어렵다”며 “마산사랑후원회와 마산면사회보장협의체에서 소풍 행사를 마련해줘 즐겁게 다녀올 수 있었으며 내년에 한 번 더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양경자 위원장은 이날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어르신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셔서 기뻤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웃을 수 있는 노인복지사업에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