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비인면과 서면, 기산면은 18일 봄을 맞이해 대청소와 숨은자원 찾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비인면 선도3리에 따르면 마을 환경 개선과 폐기물을 적절한 방법으로 처리해 폐기물 소각으로 생길 수 있는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는 등 면민 생활환경을 제고하기 위해 대청소를 실시했다.
비인면행정복지센터(면장 신동순)는 지속적인 면민 독려를 통해 4월 중 마을별 일정에 따라 22개 전 마을을 대상으로 영농폐기물 일제수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면행정복지지원센터는 직원 및 마을주민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26개소 마을 경로당을 찾아 실내외 청소를 진행했다.
황춘작 서면 노인회장은 “많은 시간을 보내는 마을 경로당이 깔끔하게 정리하는 등 세심한 행정을 펼친 서면행정복지센터 칭찬이 자자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돈엽 서면 산업팀장은 “경로당을 청소하며 마을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경로당 청소는 물론 경로당 주변 녹색 공간 마련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산면도 깨끗한 기산을 만들며 함께 가꾸는 공동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황사리 마을을 시작으로 20개리 마을로 찾아가는 숨은 자원 찾기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지도자(남·여), 지역 주민, 공무원 등 50여명 참석하며 농약 빈병, 폐비닐, 고철, 폐지 등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 약 4t을 수거했다.
이강복 기산면장은 “이른 아침부터 고철 등 숨은 자원 모으기와 분리수거에 노고를 아끼지 않은 마을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적극적인 도움을 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