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청년상인 창업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청년상인 창업 지원 사업은 전통시장 내 청년창업을 통해 활기찬 시장 분위기와 시장의 중추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군은 지난 3월 관내 만 20세~39세의 전통시장 창업 희망자 모집을 통해 창업 서류 및 면접을 거쳐 5명의 청년 상인을 선정했다.
또 선정된 청년상인 5명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광주 지역상권진흥협동조합에서 기본공통교육, 창업실무1, 창업실무2 등 청년상인 창업 아카데미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을 마친 청년 상인들은 장항전통시장에 입주한 뒤 청소년 먹거리, 즉석제조 식품, 주전부리,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공산품, 기타 시장 발전에 도움이 되는 품목 등을 판매하게 된다.
이에 군은 총 사업비 7500만원을 투입해 창업교육, 체험점포운영, 임차료, 인테리어비용, 컨설팅, 홍보·마케팅지원 등 청년상인 창업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청년상인들이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