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군 주민들이 올해 군에서 중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 ‘맞춤형 기업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우선순위로 꼽은 가운데 기업유치를 위해 ‘규제 개선 및 신속한 인·허가’와 ‘기업지원 제도 홍보’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2016 충남 사회지표에 따르면, ‘군에서 중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정책’에 대해 조사한 결과 서천지역 주민 43.3%가 ‘맞춤형 기업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응답했다.
지난 2015년과 2014년에도 각각 51.0%와 55.3%를 기록하는 등 다소 감소했지만 가장 많은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원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기업유치와 관련 가장 개선해야 할 사항’에 대해 조사한 결과, 34.1%가 ‘규제개선 및 신속한 인·허가’에, 33.6%가 ‘기업지원 제도 홍보’에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제개선 및 신속한 인·허가’의 경우 전년 29.7% 대비 4.4% 증가했다.
‘기업지원 제도 홍보’는 지난 2014년과 2015년에 각각 37.3%와 30.2%를 기록하면서 ‘기업지원 제도 홍보’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이 지속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지난해는 1398명 중 10대가 타 연령대 보다 ‘기업지원 제도 홍보’에 과반수가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인력 중개·알선 강화’가 지난 2014년에는 16.5%, 2015년에는 21.4%, 지난해는 20.9%로, 타 연령대 보다 20대에서 높게 조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정주여건 개선’은 지난해 11.3%가 응답했으며 기타 의견이 0.1%이다.
한편, 2016 충남 사회지표는 10대 32명(2.3%), 20대 45명(3.2%), 30대 89명(6.4%), 40대 128명(9.2%), 50대 231명(16.5%), 60대 이상 873명(62.4%) 등 서천지역 주민 총 1398명이 응답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64%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