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예산군립합창단이 오는 3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맞아 문예회관에서 제1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1일 군에 따르면 올해 열한 번째를 맞는 이번 연주회는 ‘희망의 노래’라는 주제로 군립합창단이 한 해를 보내면서 군민과 함께 음악으로 하나 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군립합창단은 이번 연주회에서 가시리, 얼굴, Butterfly, 고등어, 카레 등의 합창곡과 클래식 곡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과천시립여성합창단과 에스솔로이스츠, 지역 출신 타악기 전문가인 정건영씨가 이번 연주회에 특별출연해 다양한 레퍼토리의 합창곡과 현악 4중주, percussion 등의 연주를 선사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예산군청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339-7312)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대내외적으로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군립합창단이 열과 성을 다해 준비한 이번 정기연주회에 많은 분들이 찾아와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내년에는 군민에게 좀 더 다가가는 합창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립합창단은 2004년도에 창립된 이후 매년 전국과 도 대회에서 큰 성과를 거두며 대외적으로 예산군의 위상을 높이고 있으며 각종 대회와 지역 내 행사에서 왕성한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