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 홈페이지가 시민중심의 소통채널로 거듭나기 위해 새 옷을 입었다.
서산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해 국·단장, 직속기관장, 실·과·소장 등 간부공무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서산 홈페이지 통합·재구축 용역’ 완료보고회를 열었다.
지난 6년간 부분개편과 디자인 개선으로 홈페이지를 운영했으나 기술 발전과 인터넷 누리꾼의 눈높이를 맞추기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시는 지난 6월부터 분산된 홈페이지를 통합하고 맞춤형 소통 콘텐츠의 확대를 통한 사용자 친화적인 소통 홈페이지의 구축을 위해 통합·재구축 용역을 실시했다.
이번 보고회는 이 용역을 통해 36개 부속 홈페이지를 대표 홈페이지에 통합하고 새로운 트렌드와 기술을 적용해 다음달 3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하는 서산시 홈페이지를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새로 구축된 홈페이지는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IT 기기에서 동일한 콘텐츠를 서비스하기 위한 반응형 웹 기술이 적용됐다.
또한 정보 이용 편의성 향상을 위해 첨부파일 바로보기가 가능하고 액티브 X 프로그램을 제거해 웹 호환성을 향상시켰다.
특히 서산시 대표 홈페이지와 부속 홈페이지의 개별적인 특성을 살리면서도 전체 통합 페이지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현됐고 사용자가 즐겨 찾는 문화관광과 참여소통도 부각시켰다는 평이다.
이밖에도 시 교육·강좌 및 시설예약 등을 통합해 한 곳에서 신청하거나 예약할 수 있는 통합예약시스템도 구축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서산시 홈페이지의 통합·재구축 사업으로 사용자의 정보 이용 편의성과 웹사이트 운영 효율성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