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2018년까지 17개 읍·면·동의 명칭을‘행정복지센터’로 변경할 예정이다.
아산시에 따르면 읍·면·동 기능을 행정중심 기능에서 복지기능을 강화한 ‘행정복지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기로 하고, 복지허브화 사업을 시범으로 운영하고 있는 배방읍, 신창면, 온양3동, 온양6동 명칭을 우선적으로 12월 1일 부터 ‘행정복지센터’로 변경한다.
이를 위해 아산시는 4개 읍면동에 대해 지난 4월 21일 맞춤형복지팀을 신설하고 및 복지인력을 증원 배치하는 등 시민에게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전 조치를 마무리했다.
또한,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명칭이 변경되는 읍·면·동의 이·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기관단체협의회 등을 통해 사전홍보를 실시했으며, 간판 및 도로이정표, 버스승강장 명칭도 11월 30일까지 변경을 완료할 계획이다.
유지원 자치행정과장은 “복지허브화 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복지수혜자의 만족도의 향상에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는 만큼 2016년 복지허브화 시범 읍·면·동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명칭을 개정하는 것으로, 명칭 변경에 따른 주민 편의성 및 복지체감도 향상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빠르면 2017년 내에 나머지 13개 읍·면·동에 대해서도 조기에 개정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