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공주시 탄천면(면장 김계영)이 26일 탄천면에 거주하는 다문화이주여성 및 가족 60명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 역사문화탐방을 개최했다.
다문화가정의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펼쳐진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을 비롯해 한옥마을 등을 견학했으며, 이어 계룡하대목장에서 치즈만들기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결혼이민자는 “눈으로만 보던 공산성과 무령왕릉의 숨겨진 이야기와 유래를 알고 나니 더욱 새롭다”며 “앞으로 모국 방문시에 지역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홍보해야겠다”고 말했다.
김계영 탄천면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을 위한 행복 프로젝트를 꾸준히 전개할 것”이라며, “다문화가정이 지역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