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공주시 중학동(동장 오종휘)이 지역 안전망을 구축하여 시민 행복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한 안심순찰 단체 릴레이가 지역의 모범이 되고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동은 지난 25일 저녁 중학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정희), 자율방범대(대장 강인규), 통장협의회(회장 이상운), 새마을회(회장 최호철) 4개 단체 및 직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주고등학교, 영명고, 사대부고 등 학교인근, (구)공주의료원 및 관내 안전 취약 지를 중심으로 합동 안심순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월요일 주민자치위원회, 화·목요일 자율방범대, 수요일 통장협의회, 금요일 새마을회가 야간 안심순찰을 총 146회 실시, 지역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마지막 안심 순찰의 날인 25일에는 주민단체와 직원들이 모두 동참해 안전하고 행복한 중학동 만들기 위해 마음을 모아 보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함께한 단체 회원들은 “주민단체의 자율적 참여로 더욱 살기좋은 마을로 거듭나기 위해 서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종휘 중학동장은 “내년에도 안심순찰 단체 릴레이는 지속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단체와 협력해 세계유산의 도시에 걸맞은 안전하고 아름다운 구도심 중학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