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에서는 홍성읍 조양로 103번길 내에 위치한 홍주읍성 북문지 복원을 위해 조양정육점↔천지인컴퓨터 구간에 임시도로를 개설하고 현재의 도로 구간에 대한 발굴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발굴조사 지역 내 위치하고 있는 도로는 홍성군청에서 내포신도시로 연결되는 지방도로 통행량이 많고 군내 중요도로 중 하나이나, 금번 조사의 목적인 홍주읍성 북문지의 성격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도로 하부 발굴이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한다는 것이다.
이에 11월 29일 현재의 도로를 폐쇄한 후 임시 도로를 시범 운행한 후 여건을 점검하여 문제점을 보완하고 12월 2일부터 현행 도로를 완전히 폐쇄하고 북문 복원을 위한 발굴 조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며, 양방향 통행이 가능한 약10m 폭의 임시도로 개설을 통해 주민불편 및 교통 혼잡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군 관계자는 “홍주읍성 북문 복원은 홍주읍성의 역사성 및 위상 회복을 위한 것으로 도로 여건의 악화로 발생되는 주민 불편 등을 최소화할 것이며 발굴기간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