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홍성군보건소는 영양플러스사업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24일 보건소 구내식당에서 맛도 좋고 엄마의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영양 간식 『고구마 케이크』 만들기 시간을 가졌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월2회 영양보충식품을 가정으로 직접 배달해 주고, 식재료의 선택부터 조리법까지 다양한 영양교육을 실시하며, 집에 있는 재료들을 이용해 손쉽게 우리 아이들의 이유식이나 간식 만드는 방법 등을 소개해 주는 사업으로 기준중위소득 60%이하 가정 중 임산부, 수유부, 6세 미만의 영유아가 있는 가정이라면 보건소에 신청하여 혜택들을 받을 수 있다.
간식 만들기는 엄마들이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재료와 조리법을 알려주고 있으며 이번 간식의 주재료는 지금이 한창 제철인 고구마로, 고구마는 각종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뿐만 아니라 장 건강에도 좋아 온 국민들의 간식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번 실습은 고구마가 목이 메여 영유아가 먹기에 부담스럽다는 단점을 해소하기위해 크림과 어우러져 목 넘김도 좋은 고구마 케이크를 만드는 시간이 되었으며, 엄마들은 아이들이 음식을 맛있게 먹는 행복한 간식타임을 상상하며 정성껏 실습에 참여했다.
케이크 만들기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가정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식재료인데도 막상 간식을 만들려면 어떻게 만들까 걱정이 앞서는데 보건소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이젠 혼자서도 직접 만들어 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우리 아이의 먹거리만큼은 내가 책임져서 건강한 아이로 키우겠다.”라고 말했다.
보건소에서는 앞으로도 더 많은 영양프로그램을 가지고 군민과 만날 것이며 홍성군민의 영양개선은 물론 다각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