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여행> 보령 무창포 닭벼슬섬으로 맛과 멋 즐기러 가보자

  • 등록 2022.03.18 11: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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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따듯한 봄을 맞아 무창포 닭벼슬섬으로 맛과 멋을 즐기러 올 것을 추천한다고 18일 전했다.

 

닭벼슬섬은 섬의 생김새가 닭의 벼슬과 닮아 이러한 이름이 붙었다. 닭벼슬섬은 무창포 낙조 5경 중 하나로 꼽히며, 이곳에서 인근 석대도 바다 위에 뜬 파노라마 같은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보령시는 해변에서 닭벼슬섬까지 150m 길이의 연륙교를 설치해 흥미를 끄는데, 물이 들어와도 안전하게 오갈 수 있다.

 

 

사질 갯벌도 만들어 생태 관광도 가능하다. 갯벌을 건강하게 만드는 칠게와 침보석갯지렁이, 간자락송곳갯지렁이 등이 서식하고 있다.

 

인근의 수산시장에서는 제철을 맞은 주꾸미와 도다리를 맛볼 수 있다.

 

활기를 찾기에 좋은 음식인 주꾸미는 산란 전인 3~4월 영양분이 가장 많아 봄철 보양식으로 인기다.

 

 

봄 전령사로 꼽히는 도다리도 맛이 좋다. 담백한 맛이 일품인 도다리는 회나 조림, 미역국, 쑥국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보령은 오감만족의 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다양하다"며 "이번 봄에는 보령에서 청정자연을 만끽하고 제철을 맞은 싱싱한 수산물을 맛보며 활력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영찬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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