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홍성] 손아영 기자 = 충남 홍성군이 만해 한용운의 삶과 정신을 공유하기 위해 그의 생가지에 '역사공원'을 조성한다.
18일 홍성군에 따르면, 지난주 착공에 들어간 역사공원 조성 사업은 한용운 생가 일원에 5만496㎡ 규모로 50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오는 12월 준공 목표다.
역사공원에는 한용운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그의 이야기를 담은 공원로를 조성하고, 각종 조형물과 잔디마당, 데크산책로, 야외무대 등을 설치한다.
이 밖에도 야외전시장, 생태습지, 체험휴게시설 등이 들어선다.
한편, 한용운 생가지는 지난 1989년 충청남도 기념물 제75호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