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예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예산군이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 관리대상 예산액은 4460억 원으로 이중 55.6%인 2480억 원을 상반기에 신속 집행할 계획이다.
특히, 1분기 소비투자 부문에 741억 원을 집행해 경기 회복을 도모할 방침이다.
신속집행을 위해 예산군은 30억 원 이상 대규모 시설비 사업에 대해 실시간 모니터링 및 관리를 강화하고 긴급입찰 및 각종 심사기간을 단축할 예정이다.
예산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경제가 장기간 침체된 상황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 상황 관리에 만전에 기하는 등 신속집행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