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공주] 권주영 기자 = 충남 공주시가 코로나19로 경영 위기에 직면한 여행업체의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자체 재난지원금 200만 원을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여행업체는 정부의 4차 재난지원금 지급부터 매출이 60% 이상 감소한 경영 위기 업종으로 분류됐으나,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업종에 포함되지 않아 이번 손실보상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공주시는 지역 여행업계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업체당 20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대상은 2021년 12월 31일 현재 공주시에 여행업을 등록하고 대표자가 공주시에 주소를 둔 업체다.
공동사업자의 경우 사업장을 대표하는 1인만 신청 가능하고 여행업종 다수 보유 시 1개 업종만 지원한다.
신청은 공주시청 관광과로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되며 접수는 오는 18일까지로 시는 2월 22일까지 대상을 확정해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